전북소방본부 주관의 ‘전라북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는 창의적인 소방정책 발굴을 통해 소방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국민의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 결과, 최우수 논문에는 고창소방서의 ‘중소도시 도심 이동 및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소방력 배치방안’이 선정됐다.
이 논문은 대도시로의 도심 이동 및 중소도시 고령화 문제 등 인구변화에 따른 다양한 소방수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최적의 소방력 배치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밖에 우수 논문으로는 완주소방서의 ‘소방활동 검토회의 상례화 필요성’, 장려 논문으로는 전주 완산소방서의 ‘요양병원 피난 안전성 평가 및 확보방안’이 각각 차지했다.
최민철 본부장은 “지난 여름 연구반원들이 흘린 땀방울의 성과에 노고를 치하한다”며 “연구 결과가 정책에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덕진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19일 덕진소방서에 따르면 벌쏘임 사고는 7월부터 급증해 벌초, 성묘 등의 활동이 증가하는 9월까지 많이 발생한다.
이에 덕진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 예방 수칙으로 △벌초작업 등 야외 활동 시 벌집 유무 확인하기 △벌은 냄새에 자극을 받으며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는 가급적 피하기 △밝은 색보다 검고 어두운색에 더욱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으니 검은색 옷 또한 피하기 등을 권장했다.
또한 주위에 벌이 있을 때에는 옷이나 수건으로 흔들어 쫓으려 하지 말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해 안전한 곳으로 피하고,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벌집 주변에서 10m 이상 벗어나야 안전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