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비마이프렌즈와 팬덤 콘텐츠 생태계 키운다

2022-09-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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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창출 플랫폼 '비스테이지'에 CJ 라이브스트리밍 기술 적용…AI·NFT 연계 솔루션 공동 개발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그룹과 공동 투자한 글로벌 팬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와 함께 창작자 경제 중심 생태계 확장을 가속한다.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축적된 IT 역량으로 개발한 라이브스트리밍 기술을 비마이프렌즈의 팬덤 수익창출 플랫폼 구축 솔루션인 '비스테이지(b.stage)'에 적용한다. 또한 인공지능(AI)·대체불가능토큰(NFT) 연계 솔루션 공동 개발에 협력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날 본사에서 비마이프렌즈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 협약을 맺었다. 양사 보유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협력, 기술·솔루션 공동 개발, 통합 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자, 작가, 창작자 등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이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에서 수익을 거두는 '창작자 경제' 산업 분야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5월 미래 혁신 성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CJ그룹과 공동으로 비마이프렌즈에 투자했다. 비마이프렌즈는 K팝,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 IP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비마이프렌즈의 비스테이지는 개설된 사이트 소유권에 기반한 직접 수익 창출과 팬 소통을 돕는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비스테이지에 방송미디어 IT와 노하우를 결합한 라이브스트리밍 기술을 연결해 창작자와 브랜드가 미팅,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로 팬과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비스테이지 사이트 개설과 운영 지원을 위한 사용자 경험 컨설팅을 제공해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도록 지원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양사 사업 역량 및 기술력과 팬덤 플랫폼 경쟁력을 더해 생태계 혁신을 이끌고 신사업을 개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비마이프렌즈와 함께 IT와 콘텐츠가 융합한 창작자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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