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오디션은 지난 7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 부문’을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니칼리스(Nicalis), 리플(Ripples),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SIEK), 엑솔라(Xsollar), 틸팅 포인트(Tilting Point)의 국내·외 게임시장 전문가 6인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국내 게임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조언과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오디션에서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청중평가단의 모의투자 점수를 7:3으로 합산해 5개 게임을 톱(TOP)5로 선발했다.
2위는 ‘파더메이드’의 ‘고양이 왕국’, ‘캔들’의 ‘피그말리온’, 3위는 ‘겜성게임즈’의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 ‘트라이펄게임즈’의 ‘베다’가 수상했다.
최종 선발된 5개 게임(TOP5)에는 △1등(1팀) 5000만원, 2등(2팀) 3000만원, 3등(2팀) 2000만원 등 총 1억 5000만원 규모의 지원금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게임테스트(QA. Quality Assurance),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상용화를 위한 후속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최종오디션에 진출한 10개 게임(TOP10) 모두에는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부여 △경기게임오디션 협찬사(원스토어, NHN cloud, AWS, MS, Akamai, KOCHAVA, 뒤끝)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및 클라우드 등 각종 서비스 △종전 게임오디션 전체기수와 교류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번 회차 오디션에서는 신설된 ‘플레이스테이션즈 픽(PlayStation’s Pick)’에 ‘트라이펄게임즈’의 ‘베다’와 ‘실외기 오퍼레이션’의 ‘블랙아웃’이 선정돼 앞으로 소니 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인디 게임 지원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송은실 도 미래산업과장은 “국내로 초청한 글로벌 시장 전문가와 청중평가단에게 우수한 국내 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무대를 오랜만에 열게 돼 뜻깊다”며 “게임이용자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게임을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