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실시

속초시청 전경 [사진=속초시]

속초시는 환경오염 취약시기인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하며 속초해양산업단지 주변과 쌍천, 청초천 등 취약지역 위주로 폐수 무단방류 등의 불법배출 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시는 홍보계도·단속 및 순찰·상황실 운영 등 2단계로 나누어 단속을 실시하며 단속 결과 고의ᐧ상습적 위반업소는 고발 조치와 행정처분을 병행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안재석 시 환경과장은 “추석 연휴기간은 담당 공무원 등의 부재 등으로 환경관리에 취약해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환경감시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석연휴 상수도 기동수리반 운영

속초시가 추석 연휴 기간 상수도 민원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한 안정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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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상수도사업소는 수도관 파열 및 급수 불능 등 비상 상황에 즉시 대처하기 위해 관련 비상 연락망 구축 및 예비자재 확보를 통해 관파열 사고와 급수불능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상수도 기동수리가 필요한 시민은 속초시 상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된다.

박만엽 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추석 연휴기간 속초시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하여 관 파열 및 급수 불능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