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5일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2일 태풍 대비 지침을 예하 부대에 하달했으며 전날 정오를 기해 재난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풍 진행 상황과 기상특보 등을 고려해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태풍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신속한 구조·복구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당국은 태풍 경로상의 부대 장병과 주요 장비 대피를 완료한 상태다. 또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로 정비와 물자 결박 등을 했고 일부 부대 훈련과 휴가 장병 복귀 일정도 조정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410㎞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430㎞, 최대풍속은 초속 50m(시속 180㎞)로 '매우 강' 단계다. 태풍의 강도 분류에서 '매우 강'은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강도다.
5일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2일 태풍 대비 지침을 예하 부대에 하달했으며 전날 정오를 기해 재난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풍 진행 상황과 기상특보 등을 고려해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태풍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신속한 구조·복구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당국은 태풍 경로상의 부대 장병과 주요 장비 대피를 완료한 상태다. 또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로 정비와 물자 결박 등을 했고 일부 부대 훈련과 휴가 장병 복귀 일정도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