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의 날은‘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기 위해 환경부에서 지난 2009년부터 지정한 날이다.
‘탄소중립’을 민선 8기 속초시정의 핵심 아제다로 선정한 속초시는 탄소중립 실천의 시작인 자원순환 인식을 제고하고자 투명 페트병이나 우유팩, 음료나 두유 종이팩을 20개 모아 환경과로 제출하면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과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투명페트병은 생수나 음료용 페트병으로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시켜 뚜껑을 닫아서 가지고 오면 되고 우유팩이나 종이팩도 내용물을 비우고 빨대나 플라스틱 뚜껑은 분리해 펼쳐서 말린 후 가지고 오면 교환이 가능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탄소중립’은 민선 8기 속초시 주요 추진사업의 핵심 가치로 이번 이벤트는 탄소중립과 기후대응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생각과 의지를 되새기는 유의미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큰 변화의 시작이며, 그냥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제대로 배출하면 자원이 된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