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식]고창군 심원면, 9월의 심원다움 대상자 선정 外

2022-09-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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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심원면, 9월의 심원다움 대상자 선정

심원면, 9월의 심원다움 대상자 선정[사진=고창군]

고창군 심원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심원면장은 9월의 심원다움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9월에 선정된 인물은 명동마을 진용권(86), 두어마을 김상훈(71), 난호마을 김재복(72) , 정동마을 최순례(73)씨다.
 
심원다움은 심원면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심원의 자랑거리 인물을 소개한 프랑카드를 소재지에 한달 간 게시한다.
 
한 달 게시가 끝나면 정성스럽게 박스에 포장하여 그 위에 그분들의 이름과 신문기사를 코팅해 붙인 후 면장 및 주민자치 위원들이 방문해 대상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심원다움이 걸린 면사무소 앞 게시대를 지나가는 주민들도 이달에는 어떤 인물들이 걸렸는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심원다움’을 담당하는 심원면 추유미 팀장은 “부친이 이달의 인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타지에 있는 아들이 사진을 찍으려 직접 심원면 고향을 찾기도 했고, 고인(故人)을 기념하는 마지막 선물이 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라남근 심원면장과 김선백 심원면 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심원의 인물을 찾아내 자랑스러운 인생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프로그램 ’지오드림(Geo-Dream)‘ 성료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프로그램 성공리에 마무리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2개월여간의 어린이 생태지질 체험프로그램 ‘지오드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고창군은 지난 7월부터 ‘지오드림(Geo-Dream, 국립공원공단 지질공원사무국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8월 18일 상하돌봄센터 방문을 끝으로 2개월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고창군은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협력기관인 고창 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지오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지오드림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7곳과 돌봄센터 3곳의 2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곳곳의 특징을 알리고, 지질자원과 생태보존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운곡습지 홍보관에서는 지층과 퇴적암에 대해 배우고 편광현미경을 통한 암석관찰과 지층샌드위치 만들기를 진행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윤도장 장인이 제작한 윤도(전통 나침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오드림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생태·지질학에 대해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성공해 지역사회 발전과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보건소-의사협의회, 보건의료분야 협의 및 코로나19 대응 간담회

고창군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의료협의체 간담회[사진=고창군]

고창군보건소가 지난달 30일 고창군 의사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는 민선8기 출범에 따른 보건의료분야 사업 설명과 코로나19 감염 및 재유행을 대비하고 지역의료기관 및 유관기관의 업무 공유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보건소 조직개편 사항과 ‘어르신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방안을 안내했다.
 
또 코로나19 발생 선제적 대응, 지역내 응급 이송환자 발생시 신속한 환자 이송 협력체계 구축, 먹는치료제의 적극적 처방 등을 논의했다.
 
고창군 의사협의회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생해온 보건소 직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선진 의료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주민 불편 해소 위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 추진
전북 고창군이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와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둔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현행 행정구역상 주민생활 불편지역과 인구 과밀·과소지역 등을 대상으로 읍·면의 경계를 조정하거나 리·통·반을 정리(명칭·경계변경, 분리, 통합, 폐지, 설치) 하는 등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조정함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증진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형이나 마을 여건상 분구 또는 통폐합이 필요한 지역이나 도로 신설, 신규 아파트단지 조성 등의 지역개발로 생활권이 분리되는 지역 등이 주요 실태조사 대상이다.
 
군은 오는 9월 14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행정구역 경계조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후에는 조정을 원하는 마을의 경우 반드시 마을총회를 통해 찬반의견을 수렴토록 하는 등 조정사항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밟은 뒤 연말까지 의견수렴의 적정성 여부, 주민편익 등을 확인한 뒤 행정구역 조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민들의 뜻을 고려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모두가 원하는 행정구역 조정을 할 계획이다”며 “명확한 행정구역 경계조정으로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효율성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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