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서 영호남 농촌지도자 교류행사 열려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전라북도연합회 주관으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간 김제, 정읍, 고창 일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고창군에서의 행사는 △영호남 화합의 밤 행사 △귀농귀촌 1번지 고창의 컨트롤타워인 체류형 창업지원센터 견학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 도립공원 탐방 등을 실시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심덕섭 군수는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풍요로운 농업․농촌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영호남 농촌지도자 교류행사는 1999년에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전북과 경북을 순회하며 화합과 선진농업 교류를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경북 군위군 농업경영인연합회, 친선교류
고창군과 군위군은 1998년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기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상호 협력과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첫날에는 운곡람사르습지 자연생태공원 방문을 시작으로 고창 문화탐방의 시간을 갖고 밤에는 환영행사가 열렸다.
이튿날에는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를 견학해 연구인력과 장비를 구축하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역농업인들과 상생하고 있는 현장을 둘러봤다.
고창군연합회 이종면 회장은 “앞으로도 영·호남 교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상생의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상호 간 형제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지속적이며 활발한 농업교류를 통해 영·호남 농업의 상생발전을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상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시포 환경 정화 활동 추진
이날 참석자들은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와 미관을 저해하는 방치쓰레기 1톤을 수거하고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상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종록 위원장은 “우리지역 삶의 터전인 구시포 해수욕장을 깨끗하게 보전하고 가꾸는 일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대청소로 구시포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현섭 상하면장은 “상하면의 보물인 구시포해수욕장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의 아름다운 환경은 후세에 물려줄 위대한 유산 중 하나로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