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 맞이한 SKT '우주패스'...이용자 130만 돌파 감사 이벤트

SK텔레콤이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출시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와 함께 고객 편의와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신규 상품을 9월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SKT]

SK텔레콤(SKT)이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출시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한 달간 진행하고 고객 편의와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

31일 SKT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구독 상품 'T우주'는 월간 130만명 넘는 고객이 이용해 국내 대표 구독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SKT 관계자는 "월간 실질 이용 고객이 8월 말 기준 130만명을 넘어선 것은 AI 등을 활용해 고객이 관심을 보이거나 사용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과 제휴처를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T T우주는 론칭 당시 우주패스 올과 우주패스 미니 등 2가지 라인업에서 고객 일상 혜택 중심인 우주패스 라이프, 커머스에 특화된 우주패스 슬림을 추가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확대했다. 또, 제휴사 규모도 론칭 당시 18곳에서 48곳으로 확대됐다.

SKT는 이용 고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해외직구와 할인 혜택 활용에 익숙한 20~40대로 전체 이용자 가운데 6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SKT 재난통신 기술, 제25회 전파방송기술대상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 B2C 이어 B2B도 '에이닷'…SKT·SK C&C, '에이닷 비즈' 12월 출시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6%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거의 같은 비중인 25%를 차지했다. 이어 20대와 50대가 16%와 15%를 차지했으며 60대 이상 고령층도 13%로 집계돼 구독 상품 이용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매월 꾸준히 우주패스를 이용 중인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경제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주패스 연간 구독'도 오는 7일 출시한다. 우주패스 연간 구독 가입 고객은 기존 월간 구독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7% 요금 할인 혜택과 웰컴 기프트로 11번가 등에서 사용 가능한 SK페이 포인트(상품별로 3만4000~4만1000포인트 1회)를 제공받게 된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T우주 첫돌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신규 상품인 우주패스 연간 구독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AI 등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