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이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을 주제로 ESG 가치 확대에 나섰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29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상상인 ESG 그린써밋(GreenSummit) with YTN'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상상인 ESG 그린써밋은 상상인그룹이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전문가, 오피니언 리더, 셀럽 등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준원 상상인 대표 등 상상인그룹 관계자와 우장균 YTN 대표이사 등 YTN 관계자,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파트너사인 송제훈 SK행복나눔재단 그룹장, 이민구 좋은운동장 대표, 심재신 토도웍스 대표와 각 사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이에 더해 최근 '제1회 장애인 US 오픈' 우승자 이승민 프로, KPGA 김비오 프로, KLPGA 유효주 프로와 아나운서 조충현, 개그맨 김원효, 가수 유현상, 정수라, 쇼호스트 이수정 등 사회적 가치 확대에 뜻을 모은 각계각층 인사 약 2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참여가 기부로 연결되도록 하고, 유명 선수, 연예인 기증품 자선경매도 진행됐다. 기부금은 전액 휠체어 사용 아동을 위한 맞춤 휠체어 지원, 장학금 지급 및 교육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 밖에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파트너사인 사회적기업 '좋은운동장',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세상파일', 맞춤형 휠체어 제작사 '토도웍스'에는 유준원 상상인 대표가 준비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 지원 확대를 위한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지지와 참여를 통해 아동 지원 체계 고도화 및 인식 개선이라는 긍정적 사회 변화를 제안했다.
그는 "아동의 행복은 곧 부모님과 가정의 행복이고 더 나아가 이 사회의 행복"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바깥 세상으로 나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