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25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북미시장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북미시장 전략은 2026년 이후 시점으로 이연되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의 북미시장 성장성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총 생산가능량은 28만톤으로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2023년과 유사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기 가동률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미시장 정책 불확실성 해소되는 2025년 이후의 전기차(EV) 수요회복 정도, 이에 따른 원재료 가격의 점진적 회복 가능 여부가 중장기 성장의 전제조건"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