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체결 1주년을 맞아 울릉군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오징어축제는 경북 울릉을 대표하는 축제다.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돼 3년 만에 지난 27~28일 이틀간 다시 열렸다.
김 시장은 축제 전날인 26일 취임 후 처음으로 남한권 울릉군수와 만나 우호 협력을 더욱 돈돈히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27일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홍부부스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시를 홍보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징어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특산물 교류, 대표단 상호 방문,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에 협력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5일 관내 톨게이트와 휴게소에서 판스프링 불법 부착 화물차 등 불법 개조 차량 13대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경기북부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서울북부고속도로와 구리~포천 고속도로 민락IC와 의정부휴게소에서 단속을 벌여 이같이 단속했다.
시는 화물차 적재량을 늘릴 목적으로 판스프링 설치 등 적재함을 불법으로 구조변경하거나 등화장치 기준에 맞지 않게 임의로 변경한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단속 결과 LED 등 등화장치를 불법 개조한 차량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판스프링 체결 불량, 적재 불량, 적재장치 임의 변경 등이 각각 1건씩이었다.
이 중 불법 개조가 확실한 사례는 형사입건하고, 불법 개조가 의심되는 차량은 검사를 통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판스프링은 화물차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장착하는 완충 장치의 하나로, 최근 화물차 노후화 등으로 판스프링이 부러지거나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잦아 운전자 사이에서는 '도로 위 흉기'로 불린다.
이재철 교통지도과장은 "판스프링을 불법으로 설치하는 것은 소중한 나의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속해서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사로, 노동환경 개선, 작업환경 개선 등 2개 분야로 나눠 조사한다.
노동환경 개선은 종업원 200명 미만이고, 최근 3년 매출액 평균이 300억원 이하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기숙사, 휴게실, 화장실, 소방시설, 화상회의실, 교육장 등의 설치와 개보수 비용이 지원된다.
작업환경 개선의 경우 종업원 50명 미만의 영세 제조기업 대상이다.
작업공간, 적재대,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LED 조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사다.
선정된 기업에는 총사업비의 70%가 지원된다.
노동환경 개선은 최대 4000만원, 작업환경 개선은 최대 2000만원이다.
10인 미만 기업에는 총사업비의 80%가 지원된다.
단,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을 체납했거나 최근 5년간 이 사업으로 수혜를 본 기업을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 기간 시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임우영 지역경제과장은 "이 사업은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근로자 복지 향상을 통해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커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호응이 크다"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