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시행
이번 훈련은 도시철도공사를 비롯해 제501보병여단, 강북경찰서, 대구경찰청, 서부소방서, KT 등 8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하고, 드론과 소방차 및 구급차 등 장비 10여 대가 동원되어, 실제 훈련을 통한 세계 각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드론 테러에 의한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훈련상황은 적 테러범 2명이 도시철도공사에 드론을 띄워 관리동을 폭파하고,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이 붕괴하는 상황으로 실제 상황과 같이 긴박하게 이루어지며,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을지연습이 한동안 미개최 또는 축소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정상적인 훈련 시행으로 전시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한다는 훈련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실제 훈련을 통해 대구시의 비상 대비태세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두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확대의장단, 2022년도 을지연습 관계자 격려 방문
또한 확대의장단은 무더위 속에서도 을지연습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고충을 살피면서, 내실 있는 비상 대비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만규 의장은 “을지연습은 전쟁뿐만 아니라 대규모 복합 재난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매우 중요한 훈련이다”라며, “시민들에게도 을지연습의 목적과 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참여를 유도하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지역 비상 대비태세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