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르신 정서안정 위해 '노년기 심리상담 지원서비스' 도입

2022-08-17 15:24
  • 글자크기 설정

전문 상담사, 주 1회 총 5회 대상자 방문해 대면 상담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노년기 심리상담 지원서비스’를 선보였다.
 
17일 시에 따르며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LH의 협업으로 지역 안에서 노인돌봄에 필요한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여기에 지난 7월 1일부터 우울감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전문 상담서비스를 도입해 정신건강까지도 지원하기로 했다. 
 
심리상담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창구 및 권역별 통합돌봄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단, 의료기관으로부터 우울증 관련 진단서를 받았거나 노인상담선별척도지 검사 또는 노인우울검사(SGDS-K)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에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상담은 경기도심리지원센터 소속 전문 상담사가 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대상자를 방문해 지원하며, 현재까지 총 10명의 어르신이 상담서비스를 이용했다.
 
정구선 시 복지국장은 “통합돌봄에 빠져있던 정신건강 분야 서비스를 개발하게 돼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심리지원센터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통합돌봄본부 이용자 또는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의 가정방문 대상자 중 상담이 필요한 어르신을 우선 발굴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개의 댓글
0 / 300
  • 코로나 시국으로 더 우울증 비율이 높아진 어르신들을 위해 심리 치료를 진행하는 좋은 정책을 추진한 화성시를 칭찬합니다

    공감/비공감
    공감:1
    비공감: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