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호우경보에 새벽 긴급 현장 점검
완주군은 16일 자정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이후 오전 3시45분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에 유 군수는 새벽 3시45분 피해현황을 보고 받고, 직접 차를 운전해 피해발생지역과 우려지역인 이서, 삼례, 경천, 운주면 등을 찾았다.
현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유 군수는 바로 군청에 복귀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비상근무 체계 유지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오전 8시 현재 관내에는 평균 79.1㎜가 비가 내렸다. 특히, 소양면에는 159㎜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이 지역에는 1시간 동안 62mm의 비가 쏟아졌다. 호우경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이서면 갈산2교 지하차도 외 3곳이 침수되었으나, 10시 현재 복구 완료됐다.
완주풍류학교 상반기 상설공연 성료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상설공연은 지난 6월 시작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마다 총 7회에 걸쳐 열렸다.
우리가락 한판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최석근 단장을 중심으로 완주풍류공연단이 진행하는 공연은 전통음악부터 창작음악 및 한국무용과 창작무용등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약 2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하반기 상설공연 ‘우리가락 한판공연’은 9월 17일부터 진행 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풍류학교 홈페이지에 공지 될 예정이다.
완주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물놀이를
16일 완주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최근 관내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아쿠아 키즈랜드’ 에어바운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쿠아 키즈랜드’는 에어바운스, 분수터널, 에어놀이터를 설치해 아이들이 즐거운 물놀이 체험과 물총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간대별로 3회 개장했으며, 총 18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방학기간이라 더위로 집에서 아이들을 혼자 돌보기 힘들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도 또래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과 함께 만나 서로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요즘 독박육아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앞으로 완주군가족센터는 부모님의 양육부담을 덜어, 아이도 즐겁고 부모님도 즐거운 공동육아나눔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