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이는 대구시가 ‘광복! 그날의 함성과 기쁨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경축식 슬로건으로 정하고, 경축식을 광복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행사로 개최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행사 개최를 마지막까지 고심했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광복절 경축식 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개최를 결정했으며, 함께 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대구시정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먼저 오전 9시에 국립 신암선열공원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류성걸 의원, 강대식 의원, 이인선 의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배광식 북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류규하 중구청장, 윤석준 동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 등 보훈관련인사와 참배를 했다.
또한, 대구시는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지사와 긴 세월 동안 고통과 슬픔을 견뎌오신 유족, 독립유공자 자녀와 손자녀를 위문·격려하고, 8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 한해 대구도시철도 무료승차를 시행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우리는 국채보상운동 정신과 2.28 민주운동 정신이 바탕이 된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구를 만들 것이라 믿는다”라고 강조하면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드는 길에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시, 8월 31일까지 안전 위험요인 집중 신고 기간 운영
이는 안전신문고가 시민들이 재난 또는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 상황이나 유해 요인을 사진, 동영상 등으로 찍어 신고할 수 있는 ‘안전통합신고시스템’이다.
이에 신고 대상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시설 안전, 학교 안전, 어린이 안전 등 안전에 관한 모든 분야이며, 안전신문고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내용은 담당 부서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결과는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대구시 서정목 안전정책과장은 “2014년 9월 안전신문고 시행 이후, 대구시 누적 신고 건수는 76만 건(2022.7.31. 기준)을 넘었으며, 최근 5년간 추이로는 2017년 1만5934건, 2018년 2만2446건, 2019년 8만142건, 2020년 12만9663건, 2021년 29만3558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고유형별로는 불법주정차 관련 신고가 2020년 대비 2021년 159% 증가해(17만701건/6만5853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안전 신고 및 생활불편신고, 코로나19 신고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대구시는 여름철 안전 위험요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폭염, 풍수해, 물놀이 등 여름철 발생 위험이 큰 사고에 대한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보안관 202명과 시민안전신고단 40명으로 합동 안전 신고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수난사고와 폭염 관련 위험이 큰 만큼 주변에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즉시 신고해 ‘대구야! 안전하자’ 범시민 안전 문화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