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식은 ‘수원 근대 인문기행’ 해설사 양성 교육 소개, 교육 일정·내용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강생 20명, 수원시 문화예술과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수원지역에 산재한 근대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수원 근대 인문기행 스토리텔링북(4권)’을 활용해 이론 교육·현장 답사를 진행하고 교동·수원화성·수원천·서둔동 등 4개 권역의 문화 자원과 공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박물관 학예사 등이 지난 1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일일일커뮤니티) 등에서 매주 토요일(오전 10시~오후 1시) 6회에 걸쳐 교육한다. △학예사가 들려주는 수원 근대 인문기행 △신작로, 근대를 걷다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길을 걷다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 △여행작가의 수원 근대 인문기행 이야기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한편 수원 근대 인문기행 스토리텔링북 시리즈는 △1권 「신작로, 근대를 걷다」 △2권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 △3권 「사통팔달의 길을 걷다」 △4권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 등 4권으로 구성됐다.
스토리텔링북은 수원시가 지난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인문기행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한 ‘근대역사 인문기행 탐방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집중호우 피해농가 복구에 힘 보탰다
장수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12일 오후 2시부터 권선구 오목천동에 위치한 화훼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들은 수해를 입어 침수된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내부 등에서 농작물과 화분 및 집기 등의 시설물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종철 시 생명산업과 팀장은 “일손지원이 피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