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 근대 인문기행 해설사 양성 기반교육' 운영 시작

2022-08-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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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복합문화공간'111CM'에서 개강식…8~9월 6회에 걸쳐 교육

권선구 오목천동 화훼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정리 등 일손돕기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린 ‘수원 근대 인문기행 해설사 양성 기반교육’ 개강식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장안구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일일일커뮤니티)에서 ‘수원 근대 인문기행 해설사 양성 기반교육’ 개강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개강식은 ‘수원 근대 인문기행’ 해설사 양성 교육 소개, 교육 일정·내용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강생 20명, 수원시 문화예술과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수원지역에 산재한 근대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수원 근대 인문기행 스토리텔링북(4권)’을 활용해 이론 교육·현장 답사를 진행하고 교동·수원화성·수원천·서둔동 등 4개 권역의 문화 자원과 공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박물관 학예사 등이 지난 1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일일일커뮤니티) 등에서 매주 토요일(오전 10시~오후 1시) 6회에 걸쳐 교육한다. △학예사가 들려주는 수원 근대 인문기행 △신작로, 근대를 걷다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길을 걷다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 △여행작가의 수원 근대 인문기행 이야기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장성임 시 문화예술과 팀장은 “‘인문도시 수원’의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수강생들이 수원지역의 근대 문화 공간을 살펴보고 수원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근대 인문기행 스토리텔링북 시리즈는 △1권 「신작로, 근대를 걷다」 △2권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 △3권 「사통팔달의 길을 걷다」 △4권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 등 4권으로 구성됐다.
 
스토리텔링북은 수원시가 지난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인문기행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한 ‘근대역사 인문기행 탐방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집중호우 피해농가 복구에 힘 보탰다

수원시가 집중호우 피해농가의 복구를 위해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화훼농가의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고 14일 밝혔다.
 
장수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12일 오후 2시부터 권선구 오목천동에 위치한 화훼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들은 수해를 입어 침수된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내부 등에서 농작물과 화분 및 집기 등의 시설물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종철 시 생명산업과 팀장은 “일손지원이 피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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