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컨설팅지원단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전문 컨설턴트 60명을 신규 위촉했다. 기존 중기중앙회 본부에서만 운영하던 협동조합 컨설팅 지원사업을 전국 13개 지역본부까지 확대한다. 지역 협동조합을 밀착 지원한다는 취지다.
컨설팅지원단은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운영 분야와 공동사업 2개 분야로 구분해 지원한다.
설립운영 분야는 △조합설립 △정기총회 개최 △규약‧규정해석 및 세무회계 등을 지원한다. 공동사업 분야는 △정책자금 조달 △공동조달 참여 △연구개발(R&D) 지원 등 공동사업 신규 개발 및 기존사업 개선 컨설팅을 제공한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67개 기초지자체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조례를 제정했고, 이 중 14곳이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도 수립했다”며 “각 협동조합에서도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화사업 참여 등 정책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