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는 11일까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집중호우 대비 상황전담반을 운영해 24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특히 등·하교 시 안전 대책, 공사장 안전관리 조치 등 각급 학교에 주의사항을 안내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 안전점검을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항상 학교현장과 학생·교직원들의 안전을 우선 염두해 행동하고 학사운영 및 돌봄등에 차질이 없도록 재난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표본학교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실내 미세먼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송림초 등 표본학교에 학교 실외 미세먼지 측정소를 설치하고 월별 미세먼지 발생 현황을 분석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1월에서 7월까지 미세먼지(PM-10) 측정 결과 월별 평균 56.9㎍/㎥ ~ 22.1㎍/㎥ 범위로 ‘보통’ 수준으로 분석됐으며 이는 주변 국가측정망 미세먼지 발생 현황과 비교·분석해 학교 실내 공기 질 관리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특성에 맞는 실내 공기 질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를 줄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음네컷 여름방학 집단상담 운영
마음네컷 여름방학 집단상담은 학교폭력피해(우려) 학생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및 일상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마음네컷 여름방학 집단상담은 사진, 영화,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활용해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높이고 또래 관계를 증진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다른 곳에선 하지 못했던 말을 여기서는 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 친구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윤재환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여름방학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