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시, 8․15 광복절 기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 개최 外

2022-08-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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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 오전 7시 김해운동장 및 분성산 일원에서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그래픽=박연진 기자]

김해시는 광복 77주년을 맞이해 8․15 광복절 기념 평화통일염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광복절인 15일 오전 7시 김해운동장 및 분성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걷기대회는 김해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해시협의회 주관하며 김해시, 경상남도체육회에서 후원한다.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사격장, 삼계야구장, 장애인복지관을 경유해 공병탑을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5km의 코스(왕복 90분 소요)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해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페이스페인팅, 손발요법, 고려수지요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함께 태권도 시범, 댄스 공연 등 식전공연이 함께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TV,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등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해시 체육지원과 조재규 과장은 "숲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 ‘서원의 문, 다시 열다’ 운영
전통문화체험교실 열어 서원 활성화
 

김해시가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서원을 활용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문화와 생활예절, 전통놀이, 기초한자, 효행 교육을 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사진=김해시청]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가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열고 서원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김해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지역 서원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 ‘서원의 문, 다시 열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서원을 활용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문화와 생활예절, 전통놀이, 기초한자, 효행 교육을 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관내 초등학교에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8월 여름방학교실은 신산서원(대동면), 예암서원(삼방동), 취정재(대성동), 11월은 구천서원(상동면), 미양서원(진영읍)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기태 유도회장은 “이번 서원 전통문화체험교실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한 채 분향과 향례 등 제례활동에만 국한된 서원의 교육적 기능을 되살리고 전통문화 보존·계승 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해 화포천생태체험장 가을 체험프로그램 개설
‘화포천 가을운동회·가을소풍’ 8일부터 신청 접수
 

김해시는 오는 9~11월 한림면 장방리 화포천 생태체험장에서 가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김해시청]

김해시는 오는 9~11월 한림면 장방리 화포천 생태체험장에서 가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화포천 생태체험장은 다양한 습지 체험과 치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 한림면 장방리 228-90번지 일원(7929㎡)에 습지원, 수생식물원, 생태숲, 체험장 등으로 조성됐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으나 8월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9월부터는 매월 다른 주제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곤충을 만들어 운동회를 여는 ‘화포천 가을운동회’는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나뭇잎, 솔방울 등 자연물을 이용한 재밌는 만들기, 놀이 활동을 하는 ‘화포천 가을소풍’은 개인,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고 참여를 원할 경우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 속에서 생생한 체험을 통해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세우고 마음 치유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9일부터 가동
지역 3만8000여명 소상공인 가격 경쟁력 강화
 

오는 9일부터 지역 소상공인 통합물류시설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그래픽=박연진 기자]

김해시는 오는 9일부터 지역 소상공인 통합물류시설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물류센터는 관내 3만8000여명 소상공인의 숙원사업으로 공동 구매, 배송, 판매로 이어지며 대형유통업체에 밀리지 않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부지(김해시 풍유동 1005-3번지) 5938㎡, 건축면적 2487㎡, 지상 1층 규모로 2020년 10월 착공, 2022년 3월 말 준공했다. 

물류센터는 물류창고, 배송장, 검품장 등 유통‧물류‧판매시설과 사무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한다. 

물류센터의 이용자는 소상공인 사업자들로 조합원 가입 이후 이용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일반인들은 이용할 수 없다. 

물류센터는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등 총 1만여개의 상품을 취급하며 마진을 최소화해 소상공인들에게 최저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할 예정으로 현재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대중소 온라인쇼핑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상인과 골목상권 등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태용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유통업은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고 있는 산업 중 하나로 중소유통물류센터가 중심이 되어 공동구매·공동물류로 구매원가를 절감하고 신속한 배달체계를 구축해 지역 중소유통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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