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주배' 인도네시아 첫 수출

2022-08-08 20:22
  • 글자크기 설정

상주원예농협 햇배 수출 선적식 가져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상주원예농협에서 지난 6일 회원농가 및 수출업체 농업회사법인(주)에버굿 등 수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황배를 인도네시아로 첫 수출했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배는 16.2톤(5200만원 상당)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프리미엄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상주배는 맛과 향, 당도 등에 있어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으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지난해 2727톤(105억원)을 해외 20여 개국으로 수출해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올해는 배 작황이 좋아 120억원 이상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배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시장 수출확대를 통한 국내시장 가격을 지지하고 상주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통 슬로푸드의 고장 '상주'…슬로시티 재인증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전통 슬로푸드의 고장, 국제슬로시티 상주’가 5년마다 이루어지는 슬로시티 인증 평가에서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이번 재인증은 경북 상주시가 지난 5년간 슬로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연구, 전통산업인 명주 및 양잠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활성화 노력 및 문화와 생태, 녹색 자원을 연계한 슬로관광 체험기반 구축 등 상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 모델로 발전시킨 결과물로 판단된다.
 
향후 시는 상주시만이 가진 고유 자산을 활용해 슬로 라이프 시민운동 확산, 슬로시티 soul food 박람회 운영뿐만 아니라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제시한 국내 최초 자전거 도시로서의 시민운동 실천, 슬로마을 발굴사업, 전통요리 지침서인 시의전서 요리의 세계화 등 다양한 슬로시티 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시만의 슬로시티 정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상주만의 슬로시티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차별화된 로컬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