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서 전달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해 인수위 박행용 부위원장, 김용영 위원, 신유현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인수위는 백서 전달과 함께 백서에 담긴 민선 8기 비전과 목표, 공약 사항의 검토, 인수위 구성 및 활동 내용을 브리핑했다.
민선8기 거제시장직 인수위는 지난 6월 8일 공식 출범해 각 부서 업무보고와 분과별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시의 현안을 파악하고, 주요 사업장 방문과 내부 검토회의를 거쳐 민선8기에 추진할 핵심과제를 제시하는 등 3주 동안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박행용 부위원장은 "민선 8기 초석을 닦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인수위에서 심사숙고해 민선 8기 성공을 위해 백서에 담아 거제시에 제안한 사항은 앞으로 시정을 펼칠 때 적극 반영 해달라"고 당부했다.
활동 백서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인수위원회에서 정리한 공약은 검토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산림 속 힐링공간 거제시 ‘옥포산림공원’ 조성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숲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생활권 및 주변의 토지와 산림에 조성·관리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옥포산림공원은 2021년 거제시 관내 첫번째 산림공원인 산촌산림공원에 이어 두 번째 산림공원으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기존 산책로 정비 및 신규 산책로 개설, 해안전망대, 치유정원 및 쉼터 조성 등 설치를 완료했다.
거제시 산림녹지과 정양호 주무관은 "옥포중앙공원 근처 산지에 산림공원이 조성됨으로써 섬&섬길 및 옥포중앙공원과 연계돼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제시 관내 최초 조성된 산촌산림공원과 옥포산림공원, 그리고 올 하반기 조성될 마전산림공원 등 도심지 내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림공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민 화합 축제, 제28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올해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예년과 달리 선수단 구성이 어렵고 시민호응도가 낮은 민속경기를 폐지했다. 또,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장승포 수변공원으로 행사구역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행사 일정도 연장해 총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 놀이마당, 청소년 문화마당, 장애인 예술제, 글로벌 거제 등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고,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 행사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박종우 시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 속에 성공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제28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윤부원 위원장은 "경기침체와 코로나 19로 지치고 힘든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문화행사에 목마른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시민 누구나, ‘법률 고민’ 무료 상담
첫 번째 법률상담관인 김한주 변호사는 시민들이 겪는 각종 법률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재산과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제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법률상담을 한 시민은 "일반 법률사무소를 방문하기가 심리적 부담이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웠는데, 시에서 하는 무료법률상담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거제시 무료법률상담실은 상담을 원하는 거제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시청 감사법무담당관 법무팀에 사전 전화 예약 후 상담받을 수 있다.
거제시 김민주 감사법무담당관은 "일상생활 속에서 답답하고 궁금했던 법률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제시,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버스킹 운영
거제시에서는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문화(공연)의 거리를 운영했고, 지난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형태로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의 거리'와 '찾아가는 버스킹'을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 7월부터, 그 주의 토요일에는 관내 관광지를 찾아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있다.
거제시 문화예술과 이지영 주무관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향유하고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일상에서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하는 날로, 올해 거제시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거리와 그 주간의 토요일 찾아가는 버스킹으로 거제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