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2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8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8743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4만2910명(54.5%), 비수도권에서 3만5833명(45.5%)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2230명, 서울 1만6588명, 경남 4449명, 인천 4092명, 경북 3813명, 충남 3660명, 전북 2926명, 충북 2782명, 강원 2610명, 대전 2480명, 대구 2358명, 전남 2316명, 부산 2278명, 광주 2160명, 울산 2097명, 제주 1281명, 세종 623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 10만명을 넘어섰다가 다시 10만명선 아래로 내려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8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