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22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B홀)에서 진행된 어반브레이크 2022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그린아트 캠페인’에 참석, 환경운동가들과 토론을 벌이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여기서 최 시장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2018년 대비)을 목표로 주택 미니태양광 설치, 낡은 건물 그린 리모델링, 전기·수소 차량 보급 확대, 스마트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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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 시장은 "이 같은 노력으로 ESG평가 A등급을 받았고, 대한민국 기후경영 대상과 녹색기후상도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식, 기후위기를 소재로 한 원탁회의,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 동참 등을 언급하며, 시민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안양시를 포함한 안양천 유역 8개 지자체가 협약을 맺어 안양천 국가정원등록을 추진하고 있고, 오는 2024년 기후변화 교육·체험관을 건립해 기부변화에 대한 시민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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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초대받아, 코엑스 현장에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 뒤, 코엑스 전시장 안양문화예술재단 부스도 방문해 안양지역작가들의 작품들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