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공정무역은 국제무역에서 소외된 저개발 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공평한 교역조건을 제공하고 이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는 전 세계적인 사회 운동이다.
커피, 바나나, 초콜릿 등과 같은 공정무역 제품을 공정한 가격에 사들여 생산자들이 국제 무역체계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이후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는 110곳으로 늘어 성남시청 매점에도 초코파이, 루이보스티, 젤리, 사탕 등 8개 품목의 매대가 설치됐다.
공정무역마을 시민 활동가 양성 교육(총 30시간) 과정도 운영해 지난해와 올해 29명의 활동가도 배출했는 데 이들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공정무역제품 소비 촉진 운동, 접근성 있는 판매처 발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공정무역도시 인증 기간 2년이 다 돼가 재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