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특수고용직·예술인 등 산재보험료 2차 신청받아 등

2022-07-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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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관광컨벤션 참여기업도 60개사 모집

성남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특수고용직·예술인 등에 대한 산재보험료 2차 신청을 받고, 청년특강 겸 토크콘서트도 여는 등 성남관가가 시정운영에 활기를 띠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달 12일까지 특수고용직, 예술인, 1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2차 산재보험료 지원신청을 받는다. 

분기별 지원이 이뤄져 올해 6월까지 납부한 산재보험료를 지원하려는 절차로, 특수고용직은 택배기사, 보험설계사 등 14개 직종에 해당하는 노동자, 이들과 전속성 계약을 체결한 사업주(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체)가 지원대상이다.

예술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활동증명 등록된 이들이 대상으로서, 특수고용노동자와 예술인은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90%를 지원하게 된다. 

1인 사업주는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대리운전기사, 대여제품 점검원, 가전제품 설치원, 화물차주 등 6개 직종에 해당하는 사람이 대상이며,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45%를 지원한다.

모두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어야 하고, 산재보험에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 

앞선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대상자의 신청도 받아 특수고용노동자, 예술인은 지난해 4월 이후, 1인 사업주는 올해 1월 이후 납부한 산재보험료를 소급해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시는 모두 4200명의 산재보험료 지원을 예상해 4억7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사진=성남시]

이와 함께 시는 31일까지 2022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에 참여할 기업 60개사도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 맞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지역의 우수 의료 산업 기반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장으로 마련돼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참여 대상기업은 의료서비스, 컨시어지(호텔·여행·쇼핑), 숙박, 관광, 의료기기, 뷰티, 방역, 제약·바이오 관련 국내 회사로, 선정되면 세계 각지 20개국 80명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참여기업에 전시 부스, 바이어 발굴·매칭, 디렉토리 북(상품 안내서) 제작, 통역 등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기한 내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사무국 이메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시는 6월 23일~24일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의 하나로 국내 의료기기·뷰티·헬스케어 관련 24개사 기업인과 독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25개국 51개사 바이어가 화상으로 만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수출상담액 40억원 상당의 성과를 냈다.

성남지역은 1700여 개의 병원과 1만9100여 명의 의료인력, 90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있는 곳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의료관광과 헬스케어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2018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열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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