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전 10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0원 (2.24%) 오른 2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원숭이두창이 미국 뉴욕에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뉴욕시장이 미국 정부에 백신 긴급 지원을 요청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의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336명으로 집계됐다. 보건 당국은 실제 확진자는 이보다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미국 보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전화 회의에서 백신이 시급하게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더 많은 백신 공급 파트너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은 이번 주 내로 미국 정부로부터 1만4500개의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23일 이후 약 7000개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