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규제개혁 및 지원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인·평택에 걸쳐 소재하고 있는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듣고 한 번에 해결하고자 4개 세관이 합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반도체와 바이오 업계현황, 향후 미래전망을 함께 공유하고 업계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상호 토론으로 진행했다.
특히 단편적 지원이 아닌 포괄적이고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큰 틀에서 보세공장 제도전반의 개선을 요구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논의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검토하여 조치하도록 하고,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은 본청에 건의하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현장 소통으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관세행정 상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AEO 지원 활성화 간담회 개최
인천본부세관은 관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8개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관세행정 파트너인 AEO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를 발굴·해소함과 동시에 AEO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세관-AEO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자리 마련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바이오의약품의 보수작업 및 적재절차 간소화, 해상반입 대량 원자재의 긴급 통관 지원, AEO에 대한 혜택 개선 등 관세행정 관련 다양한 애로사항과 의견을 제시했다.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애로사항 및 의견들은 제도개선 등을 통해 관세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또한 최근 한-인도네시아 AEO MRA가 발효되었고 베트남,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통관장벽이 높은 국가와의 MRA 체결도 진행 중이니 공인 기업들은 동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권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