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이 대폭 성장했고 하반기와 2023년에도 준수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14일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102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254% 급증했고 전 분기 대비로도 79%,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7%로 전 분기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가파른 매출 성장은 연초 화재사고로 가동이 중단됐던 충북 오창 CAM4 공장의 재가동이 견인했다. CAM4 공장은 분기 초인 지난 4월부터 재가동에 돌입했다. 또 1분기에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신규 공장 CAM6의 2개 라인 중 1개 라인만 가동됐으나 2분기에는 2개 라인이 모두 가동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1분기 원재료 가격 상승이 2분기 판가에 반영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마진율 개선은 화재 사고에 따른 가동 중단으로 인해 고정비 및 기타 비용 증가했던 1분기와 달리 모든 공장이 최대로 가동된 점이 주효했다. 또한 신규 CAM6 공장의 경우 1개 라인만 가동됐던 1분기 당시 이미 손익분기점을 초과한 상황이었는데 2분기 들어 잔여 라인이 가동되며 마진율 상승에 일조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및 2023년에도 6~9% 수준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 생산능력(CAPA)은 2022년 9만8000톤, 2024년 28만톤, 2026년 55만톤으로 향후 4년간 약 5.5배, 연평균 54%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장기 증설 계획은 이미 수주 확보된 물량에 기초한 것으로 향후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다. 2026년 예상 출하량 50만톤을 가정하면 매출 14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이 추산돼 중장기 시가총액은 18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14일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102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254% 급증했고 전 분기 대비로도 79%,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7%로 전 분기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가파른 매출 성장은 연초 화재사고로 가동이 중단됐던 충북 오창 CAM4 공장의 재가동이 견인했다. CAM4 공장은 분기 초인 지난 4월부터 재가동에 돌입했다. 또 1분기에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신규 공장 CAM6의 2개 라인 중 1개 라인만 가동됐으나 2분기에는 2개 라인이 모두 가동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1분기 원재료 가격 상승이 2분기 판가에 반영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마진율 개선은 화재 사고에 따른 가동 중단으로 인해 고정비 및 기타 비용 증가했던 1분기와 달리 모든 공장이 최대로 가동된 점이 주효했다. 또한 신규 CAM6 공장의 경우 1개 라인만 가동됐던 1분기 당시 이미 손익분기점을 초과한 상황이었는데 2분기 들어 잔여 라인이 가동되며 마진율 상승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