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최대 20명만 모집하는 소규모 여행 상품으로, 섬 주민이 직접 섬 역사와 관광지 설명해주고 섬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숙박비를 지원 받아 정가 대비 약 40%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2022년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장봉·신시모도 상품이 추가되어 2박 3일 상품(소이작, 볼음, 덕적, 장봉·신시모도), 3박 4일 상품(백령·대청도) 등 총 5개 상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광객은 인천 섬에서 친환경 청정 섬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주민과 함께 섬 일상을 즐길 수 있다.
본 상품은 오는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운영되며 주중(월, 수)에만 출발한다. 자세한 상품 일정 및 예약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한편 ‘옹진군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오는 9월 2가지 2박 3일 상품(연평도, 승봉·자월도)을 관광객들에게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며 해당 상품은 개별 관광객은 물론 단체 관광객도 함께 모객 할 예정이다.
의료 사각지대 외국인환자 대상 22년 첫 나눔의료 실시
나눔의료사업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치료·수술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인천지역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인천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나눔의료 수혜자는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해 서울여성병원에서 분만한 에티오피아 출신 난민 아뎀(가명 28세 여) 씨가 선정됐다.
아뎀씨는 2017년 한국에 들어와 인천에 거주 중이나 아직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한 ‘난민 신청자’로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임신·출산 등으로 인한 많은 병원비를 부담해야 할 위기에 직면했지만 한국이주인권센터로부터 이 소식을 전달받은 서울여성병원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뜻을 모아 아뎀씨의 출산비용을 지원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는 올해 서울여성병원을 시작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5명의 외국인 환자에게 나눔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국내 거주 외국인에 한정하여 지원했던 것에서 올해부터는 의료 낙후지역의 해외환자를 직접 초청해 무료 치료·수술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나눔의료 특성상 중증환자에 대한 고가의 치료비와 환자 초청비가 발생함에 따라 전년에 비해 의료비 지원 규모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이 신장수술을 받는 등 4개국 5명의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환자를 지원했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018년부터 현재까지 무료 치료 및 수술을 지원한 외국인 환자는 총 16명이다.
인천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김민경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나눔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천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