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제10대 최대호 시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 시장은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민선7기에 이어 다시 4년 동안 안양시정을 움직이게 됐다.
취임식은 취임 선서와 취임사 낭독, 축하 꽃다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축하 메시지가 도착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축전을 보내왔다.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세계 속에 경쟁하는 안양 △청년특별시 안양 △교통허브도시 안양 △민생회복을 통한 복지 교육도시 △여성과 노인이 안심하는 편안한 도시 등 7대 계획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취임식 후 부인 단옥희 여사와 함께 식장을 나가는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직원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잡화 등 기타 재활용 가능한 생활용품 100여점을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안양점에 기증했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의 기부 활동은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돼 왔으며, 수련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역 내 사회적기업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박영미 관장은 “매년 꾸준히 진행하는 기증활동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소외계층을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선순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서장은 1990년 임용돼 경기도 안전관리실, 재난안전본부 회계관리팀장, 소방재난본부 대응전략팀장, 파주소방서장, 화성소방서장 등 지휘관부터 소방정책 기획부서까지 두루 역임했다.
김 서장은 취임 첫날 재난 발생에 대비, 체계적 안전점검을 통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자 풍수해 지역을 찾아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 등 대응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현지확인도 실시했다.
이어 관내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화재 취약대상인 노루페인트를 방문해 현장지도도 벌였다.
한편, 김 서장은 “첫 임용지인 안양소방서 소방서장으로 근무하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기본에 충실한 소방행정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민 중심의 안양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