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특사경에 따르면 수사 대상은 가평 유명계곡·어비계곡, 양평 용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개소로 이번 수사는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천 불법행위 정비와 관련해 철거한 계곡 내 평상 등 불법시설이 다시 설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됐다.
도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 숙박시설, 식당, 캠핑장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곳을 중점 수사해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며 수사 내용은 △계곡 내 이동식 평상 등 불법시설 설치 △미등록 야영장 운영 △미신고 음식점‧숙박업 영업 △비위생적 조리행위 등이다.
이런 도 특사경의 적극적 대응으로 하천 불법행위 건수는 △2019년 142건(불법 점·사용 49건, 음식점·숙박업 불법행위 77건, 미등록 야영장 16건) △2020년 74건(불법 점·사용 28건, 음식점·숙박업 불법행위 35건, 미등록 야영장 11건) △2021년 47건(불법 점·사용 7건, 음식점·숙박업 불법행위 23건, 미등록 야영장 17건) 등 매년 감소하고 있다.
잔디, 수목 등에 살포한 농약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 예방 차원
연구원에 따르면 농약 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건기와 우기 등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특히 우기 조사는 고온다습한 시기 병충해 예방을 위한 농약사용 증가를 고려해 비 온 후 2~6일 이내에 시료를 채취한다.
연구원은 골프장 내 토양과 수질(연못 등)을 시․군과 함께 채취해 고독성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을 포함한 총 28종을 검사하며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료 채취에 민간단체(NGO)도 참여한다.
2006년 이후 2021년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에서 고독성,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고 골프장 잔디에 사용 가능한 일반 농약이 미량 검출됐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및 농약사용량 정보 등 검사 결과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공개하고 있다.
성연국 도 보환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코로나19로 도민들의 골프장 이용이 증가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친환경골프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정확한 농약 잔류량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신품종 농산물과 급식, 가공식품의 안정적 소비 기반 확보 목적
이번 행사는 도에서 자체 개발한 우리 품종 버섯과 도내 농업인이 만든 전통 장을 활용한 급식메뉴를 소개하고 관련 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원은 이 자리에서 신품종 요리용 버섯과 고추장, 된장 등을 활용한 급식메뉴, 급식용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와 메뉴 시연회도 예정돼 있으며 신품종 쌀과 콩, 한과, 식혜 등 가공식품에 대한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첨단 농장과 곤충 식품 등 경기도 첨단 농업기술 연구현황도 만나볼 수 있다.
영양사, 조리원 등 도내 급식산업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7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총 248명을 선착순 모집하는데 쿠킹 클래스는 회당 24명, 메뉴 시연회는 회당 100명을 모집한다.
김석철 도 농기원 원장은 “가까운 곳에서 구할 수 있는 좋은 농산물과 식품, 급식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관심 있는 급식업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