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자리가 있는 경제구조로 전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시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를 위한 환경 정책을 추진한 것도 성과로 꼽았다.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우리가(家) 그린, 그린뉴딜' 정책을 수립해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유관기관·단체 500여곳과 기후위기 대응 실천 협약을 맺고 범시민 실천운동으로도 확산시켰다,
저탄소 사회를 지향하는 '그린'과 재정 투자로 디지털기술 연계 혁신구조로 전환하는 '뉴딜'을 양대 축으로 활용해 코로나19 경제 위기과 기후 변화를 극복하는데 행정력을 모아왔다.
세계행복지수 1위인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의 도시디자인을 시대적 화두로 제시한 것도 두드러졌다.
최 대변인은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가 걷기 좋은 건강한 도시, 자동차보다는 자전거가 이동수단으로 생활화되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은 작은 지방정부 입장에서 큰 보람이었다"고 했다.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소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경기지역 최초로,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교육지원 서비스와 급식사업 혜택을 제공하며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익활동 지원센터, 노동자 지원센터 설립도 성과로 꼽힌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해왔고, 노동자 지원센터는 노동자 복리 지원 등을 담당해왔다.
13도 창의군 발굴, 보훈문화상 선정,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 경기주택도시공사(GH) 유치 등은 민선 7기 구리시정의 굵직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최 대변인은 "민선 7기의 성과를 시민과 공직자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새로 시작하는 민선 8기에서도 변함없는 관심으로 응원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