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강화 外

2022-06-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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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용수시설 주정차 금지 표지 교체·정비도 마쳐

군포소방서 전경 [사진=군포소방서]

경기 군포소방서가 스프링쿨러 미설치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방용수시설 주·정차 금지 표지 교체·정비도 마쳐 주목된다.

소방서는 21일 스프링클러 미(일부)설치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최근 공동주택화재가 잇따르고 있고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발생 시 급속한 연소확대와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군포소방서]

소방서는 관내 공동주택 중 스프링클러 미설치된 노후 공동주택에 △공동주택 관계인 안전관리 간담회 △매월 둘째주 수요일 ‘우리집 안전점검의 날’ 안내방송 협조 △ 게시판, 안내방송 등 공동주택 소방·피난시설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긍현 재난예방과장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은 노후 공동 주택 화재 시 초기 진화가 어려워 인명피해 우려가 높다” 며 “관계인과 입주민들이 공동주택 화재예방과 대피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군포소방서]

또 소방서는 지난 16일 관내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지하식 소화전 표지(맨홀)의 교체·정비도 마쳤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이 협업해 경기도 대표 브랜드를 활용한 소방용수시설 주·정차 금지 표지판 표준 디자인을 제작함에 따라, 군포시 전역에 있는 지하식 소방용수 표지에 적용됐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교체작업은 군포 관내 지하식 소화전 맨홀 뚜껑(원형) 53개소에 완료됐으며,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문구와 경기도 대표 브랜드를 넣어 표준화했다.

한편, 김창기 현장대응단장은 "새로운 디자인 도입으로 불법 주·정차 근절 확대와 소방 출동로 확보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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