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만 생각하고 오셨는데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탑건: 매버릭'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한목소리로 외쳤다. 30여 년 동안 한국 팬들을 만나 온 '친절한 톰 아저씨'가 10번째 한국을 방문해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선보이자 팬들은 '탑건: 매버릭'을 '천만 영화'로 만들어주고 싶다며 발을 구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너스레가 마냥 농담처럼 느껴지지 않는 건 '탑건: 매버릭'의 기세 때문이다. 톰 크루즈를 주축으로 '탑건: 매버릭' 주요 배우들이 역대급 팬서비스로 팬들을 감동하게 했고, 개봉 이틀 전 예매율이 50%를 넘었다. 게다가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도 호평을 얻고 있으니 "천만 영화로 만들어주겠다"는 팬들의 말이 허투루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이 사랑한 톰 크루즈는 또 한 번 극장에 '기록'을 남길 수 있을까? 팬들은 물론 영화계 또한 '탑건: 매버릭'의 흥행에 관심을 쏟고 있다.
◆ 톰 크루즈는 어떻게 '친절한 톰 아저씨'가 되었나?
톰 크루즈와 한국의 인연은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화 '파 앤드 어웨이' 홍보로 일본을 방문한 그는 한국 취재진과 질의응답에서 "언젠가 한국에 가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해왔다. 단순한 '인사치레'일 수 있으나 2년 뒤 그는 실제로 한국을 찾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2'(2000), '바닐라 스카이'(2001), '작전명 발키리'(2009),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잭 리처'(2013),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잭 리처: 네버 고 백'(2016),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2018)까지 9편의 영화로 팬들과 만났고 때마다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지금까지 할리우드 배우 중 가장 많이 한국을 찾은 배우로 손꼽히는 그는 때마다 남다른 팬서비스로 '미담'을 남겼다. 그는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사인도 해주었으며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의 팬들과도 만나고 싶다"는 특별 요청을 통해 '잭 리처'(2013) 개봉 당시에는 부산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기도 했다. 그 덕에 그는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부산 명예시민이 됐다.
◆ 톰 크루즈, 코로나19 넘고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오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 이후 약 4년간 한국을 찾지 못했던 톰 크루즈는 지난 5월 '탑건: 매버릭'의 국내 개봉이 결정되며 한국 방문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국내 개봉이 미뤄졌고 '탑건: 매버릭' 팀의 한국 방문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톰 크루즈의 적극적인 일정 조율로 '탑건: 매버릭' 팀의 내한은 지켜졌다. 톰 크루즈는 애초 예정일보다 하루 빠른 18일 서울 김포 공항을 통해 입국해 '10번째 내한'을 완성했다.
그는 1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탑건: 매버릭' 주요 배우들과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하며 '친절한 톰 아저씨' 다운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 특히 이들은 한국 관객들과 직접 영화를 관람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팬들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며 "'미션 임파서블8'의 파트 1, 파트2로도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다음날인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난 톰크루즈는 "4년 만에 한국을 오게 되었다. 팬들의 에너지를 온전히 받을 수 있었고 우리 모두 연결돼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한국 개봉에 맞춰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팬들과의 만남은) 이 노력을 인정받는 자리 같았다. 서로 얼굴을 보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정말 아름다운 경험이더라. 마법 같은 시간이었다. 정말 멋졌고 즐거웠다"라며 팬들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 톰 크루즈와 '탑건'...추억으로 물들이다
영화 '탑건'은 최고의 파일럿에 도전하는 불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폭풍의 질주' '더 헝거' '크림슨 타이드' '더 팬' 등을 연출한 고 토니 스콧의 작품으로 1986년 5월 북미 개봉해 전 세계 3억 5600만 달러(제작비 150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톰 크루즈를 할리우드 톱 배우로 등극시킨 '탑건'은 팬들의 엄청난 요청에도 속편 제작이 이뤄지지 않았다. 톰 크루즈가 1편의 완성도를 뛰어넘는 작품이 아니라면 만들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다.
톰 크루즈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탑건' 속편에 관한 요청을 받았다. 솔직히 그게 부담돼 오랜 시간 망설이기도 했다. 속편을 만든다면 팬들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켜야 하는데 오락적·예술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이 깊었다. 제작자인 제리와 오랜 시간 대화 끝에 '탑건' 속편의 방향을 찾았다. 1편과 같은 톤과 캐릭터, 감정선을 가져야 한다고 보았고 그저 시간이 36년 후로 흘렀다는 설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보았다. 오랜 시간 팬들이 원했던 그 작품을 아무렇게나 만들고 싶지 않았다. 팬들을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부담됐다"라고 털어놓았다.
제작자인 제리 브룩 하이머는 "똑똑한 배우, 제작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좋은 사람들이 카메라 앞뒤로 함께 해주었다. 톰 크루즈와 함께 '탑건: 매버릭'을 만들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었다. 그 덕에 엄청난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며 "한국 팬들과 '탑건: 매버릭'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36년 만에 팬들에게 돌아온 '탑건: 매버릭'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전 세계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며 월드와이드 수익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서도 개봉 2일 전인 20일 오전 8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율 50%, 사전 예매량 13만 4787장을 돌파하며 예열 중이다.
◆ "여러분을 위한 영화"···한국 관객과 만남을 기대하는 '탑건: 매버릭'
이날(20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탑건: 매버릭' 팀은 전날 팬들과의 만남에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팬들과 직접 만나 "마법 같은 시간을 보냈다"는 그들의 얼굴이 무척 밝아 보였다.
한국에 10번째로 방문하게 된 톰 크루즈는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모든 사람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지 않았나. '탑건: 매버릭'이 개봉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했고 한국에 방문할 수 있도록 애써왔다. 어제 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몇 년간의 고생이 (한국 팬들의) 환영으로 모두 잊혔다.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 여러분을 위해 영화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행맨' 역을 맡은 글렌 포웰은 "저는 한국을 굉장히 사랑한다. 한국이 영화를 굉장히 사랑하고, 각별한 애정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화가 제작된 건 여러분에게 (행복을) 돌려주기 위한 거다. 함께 관람하면서 영화를 경험할 수 있어 기뻤다. 관객들의 반응 하나하나에 감동했다"라고 인사했다.
'코요테' 역을 맡은 그렉 타잔 데이비스는 "제가 영화를 하는 이유는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어필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해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다. '탑건: 매버릭'을 통해 '영화가 돌아왔다'라는 걸 실감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거들었다.
'탑건'은 MZ세대 관객에게도, 중년 관객들에게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톰 크루즈는 오랜 시간 '탑건'을 기다리고 사랑한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며 마음껏 울어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는 여러분을 위한 거다. 모두를 위한 작품이기 때문에 즐기라고 하고 싶다"라고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남겼다.
제작자 브룩 하이머 또한 "한국에 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함께 영화를 본다는 경험이 특별했다. 여러분을 위해 만든 영화인만큼 여러분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그걸 보는 게 우리의 즐거움"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22일 개봉한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탑건: 매버릭'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한목소리로 외쳤다. 30여 년 동안 한국 팬들을 만나 온 '친절한 톰 아저씨'가 10번째 한국을 방문해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선보이자 팬들은 '탑건: 매버릭'을 '천만 영화'로 만들어주고 싶다며 발을 구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너스레가 마냥 농담처럼 느껴지지 않는 건 '탑건: 매버릭'의 기세 때문이다. 톰 크루즈를 주축으로 '탑건: 매버릭' 주요 배우들이 역대급 팬서비스로 팬들을 감동하게 했고, 개봉 이틀 전 예매율이 50%를 넘었다. 게다가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도 호평을 얻고 있으니 "천만 영화로 만들어주겠다"는 팬들의 말이 허투루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이 사랑한 톰 크루즈는 또 한 번 극장에 '기록'을 남길 수 있을까? 팬들은 물론 영화계 또한 '탑건: 매버릭'의 흥행에 관심을 쏟고 있다.
톰 크루즈와 한국의 인연은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화 '파 앤드 어웨이' 홍보로 일본을 방문한 그는 한국 취재진과 질의응답에서 "언젠가 한국에 가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해왔다. 단순한 '인사치레'일 수 있으나 2년 뒤 그는 실제로 한국을 찾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금까지 할리우드 배우 중 가장 많이 한국을 찾은 배우로 손꼽히는 그는 때마다 남다른 팬서비스로 '미담'을 남겼다. 그는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사인도 해주었으며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의 팬들과도 만나고 싶다"는 특별 요청을 통해 '잭 리처'(2013) 개봉 당시에는 부산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기도 했다. 그 덕에 그는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부산 명예시민이 됐다.
◆ 톰 크루즈, 코로나19 넘고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오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 이후 약 4년간 한국을 찾지 못했던 톰 크루즈는 지난 5월 '탑건: 매버릭'의 국내 개봉이 결정되며 한국 방문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국내 개봉이 미뤄졌고 '탑건: 매버릭' 팀의 한국 방문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톰 크루즈의 적극적인 일정 조율로 '탑건: 매버릭' 팀의 내한은 지켜졌다. 톰 크루즈는 애초 예정일보다 하루 빠른 18일 서울 김포 공항을 통해 입국해 '10번째 내한'을 완성했다.
그는 1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탑건: 매버릭' 주요 배우들과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하며 '친절한 톰 아저씨' 다운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 특히 이들은 한국 관객들과 직접 영화를 관람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팬들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며 "'미션 임파서블8'의 파트 1, 파트2로도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다음날인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난 톰크루즈는 "4년 만에 한국을 오게 되었다. 팬들의 에너지를 온전히 받을 수 있었고 우리 모두 연결돼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한국 개봉에 맞춰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팬들과의 만남은) 이 노력을 인정받는 자리 같았다. 서로 얼굴을 보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정말 아름다운 경험이더라. 마법 같은 시간이었다. 정말 멋졌고 즐거웠다"라며 팬들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영화 '탑건'은 최고의 파일럿에 도전하는 불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폭풍의 질주' '더 헝거' '크림슨 타이드' '더 팬' 등을 연출한 고 토니 스콧의 작품으로 1986년 5월 북미 개봉해 전 세계 3억 5600만 달러(제작비 150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톰 크루즈를 할리우드 톱 배우로 등극시킨 '탑건'은 팬들의 엄청난 요청에도 속편 제작이 이뤄지지 않았다. 톰 크루즈가 1편의 완성도를 뛰어넘는 작품이 아니라면 만들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다.
톰 크루즈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탑건' 속편에 관한 요청을 받았다. 솔직히 그게 부담돼 오랜 시간 망설이기도 했다. 속편을 만든다면 팬들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켜야 하는데 오락적·예술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이 깊었다. 제작자인 제리와 오랜 시간 대화 끝에 '탑건' 속편의 방향을 찾았다. 1편과 같은 톤과 캐릭터, 감정선을 가져야 한다고 보았고 그저 시간이 36년 후로 흘렀다는 설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보았다. 오랜 시간 팬들이 원했던 그 작품을 아무렇게나 만들고 싶지 않았다. 팬들을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부담됐다"라고 털어놓았다.
제작자인 제리 브룩 하이머는 "똑똑한 배우, 제작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좋은 사람들이 카메라 앞뒤로 함께 해주었다. 톰 크루즈와 함께 '탑건: 매버릭'을 만들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었다. 그 덕에 엄청난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며 "한국 팬들과 '탑건: 매버릭'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36년 만에 팬들에게 돌아온 '탑건: 매버릭'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전 세계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며 월드와이드 수익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서도 개봉 2일 전인 20일 오전 8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율 50%, 사전 예매량 13만 4787장을 돌파하며 예열 중이다.
이날(20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탑건: 매버릭' 팀은 전날 팬들과의 만남에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팬들과 직접 만나 "마법 같은 시간을 보냈다"는 그들의 얼굴이 무척 밝아 보였다.
한국에 10번째로 방문하게 된 톰 크루즈는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모든 사람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지 않았나. '탑건: 매버릭'이 개봉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했고 한국에 방문할 수 있도록 애써왔다. 어제 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몇 년간의 고생이 (한국 팬들의) 환영으로 모두 잊혔다.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 여러분을 위해 영화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행맨' 역을 맡은 글렌 포웰은 "저는 한국을 굉장히 사랑한다. 한국이 영화를 굉장히 사랑하고, 각별한 애정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화가 제작된 건 여러분에게 (행복을) 돌려주기 위한 거다. 함께 관람하면서 영화를 경험할 수 있어 기뻤다. 관객들의 반응 하나하나에 감동했다"라고 인사했다.
'코요테' 역을 맡은 그렉 타잔 데이비스는 "제가 영화를 하는 이유는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어필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해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다. '탑건: 매버릭'을 통해 '영화가 돌아왔다'라는 걸 실감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거들었다.
'탑건'은 MZ세대 관객에게도, 중년 관객들에게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톰 크루즈는 오랜 시간 '탑건'을 기다리고 사랑한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며 마음껏 울어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는 여러분을 위한 거다. 모두를 위한 작품이기 때문에 즐기라고 하고 싶다"라고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남겼다.
제작자 브룩 하이머 또한 "한국에 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함께 영화를 본다는 경험이 특별했다. 여러분을 위해 만든 영화인만큼 여러분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그걸 보는 게 우리의 즐거움"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