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842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27만48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918명)보다 356명 줄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598명, 2주 전에 비해선 5195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79명이다. 나머지 6763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7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가 70명대로 집계된 건 2020년 11월 말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으로, 직전일(8명)보다 3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전날까지 5일 연속 한 자릿수를 나타내다 이날 두 자릿수로 다소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27명, 치명률은 0.13%다.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안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확진자 격리의무를 해제하면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현재 ‘7일 격리의무’를 4주간 더 유지한다고 전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