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민주당 소속 당선인 37명은 1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원내대표에 출마한 임승식(정읍1)의원 당선인과 윤정훈(무주)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 20표를 얻은 윤 당선인이 선출됐다.
원내대표에는 윤정훈 당선인(무주)과 임승식 당선인(정읍1)이 출마했다. 두 명의 당선인은 모두 초선이다.
전북도의회 40명의 의원들 가운데 민수당 소속은 총 37명으로 원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윤정훈 당선인은 무주군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이번에 민주당 공천을 받고 광역의원에 도전해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6.1 지방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민심을 잘 받들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를 회복하는 일에 밀알이 되겠다. 아울러 당과 의회의 가교역할은 물론 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소속 제12대 전라북도의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제2차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