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토레스(TORRES)의 첫날 사전 계약 대수가 1만2000대를 넘어섰다.
쌍용차는 15일 토레스가 역대급 사전 계약 실적을 낸 것과 관련해 "기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들과 차별화해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더한 것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면서 쌍용차 브랜드 역시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토레스의 첫날 사전 계약 대수 기록은 쌍용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 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치다.
앞서 사전 계약 첫날 최고 실적은 지난 2005년 10월 출시한 액티언의 3031대였다. 이어 2001년 렉스턴 1870대, 2017년 G4 렉스턴 1254대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