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협치의 시대 활짝 열어젖히겠다'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연합정부, 경기도의회 경기북도 추진위원회 설치 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의원은 이어 "경험과 능력의 크기가 다른 의장, 소통과 경청의 의장, 협치의 시대에 필요한 맞춤형 의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경기도의회 156명 성공시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성공시대, 1390만 경기도민의 성공시대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특히 "지방선거에서 도의회는 사상 초유의 여야 동수로 구성됐으며 이는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이러한 선거 결과는 중앙정치와 다르게 도의회 여야가 대화와 타협, 협치를 통해 오직 경기도민을 위해 일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며 중앙정치가 해내지 못하는 협치 시대를 활짝 열고 싶다”고 말했다.
염 의원은 그러면서 주요 공약으로 △경기도 연합정부 △경기도의회 경기북도 추진위원회 설치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초선의원 의정지원 TF팀 구성과 1인 1정책지원관제 실현 △경기도의회 공약 점검 및 이행기구 구성 운영 △의정활동 홍보 수단 및 예산 확대 △도의회 사무처장 개방형 직위 변경 임용 등을 제시했다.
염종현 의원은 부천 출신의 8·9·10·11대 4선 도의원으로 9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 10대 도의회 교섭단체 전반기 대표의원, 경기도당 직능위원장,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