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플러스 사이즈 의류 쇼핑몰인 공구우먼이 폭락장 속에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초강세다. 특히 코스피 지수 2500이 깨지는 등 패닉 장세에서도 1주에 5주씩 무상증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8만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공구우먼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폭(1만8300원, 29.90%)까지 상승하면서 7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8일부터 상승세를 탄 공구우먼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7일(4만1150원) 대비 93.19%(3만8350원) 뛰었다. 공모가(2만원) 대비 상승률은 297.5%에 달한다.
공구우먼은 2003년 플러스 사이즈 여성을 위한 온라인 의류 쇼핑몰로 시작해 지난 3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명인 공구(09)는 모든 여성이 체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원하는 옷을 선택하도록 도와준다는 의미로 0부터 9까지(0과 9) 모든 숫자를 아우른다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