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美 CPI 후폭풍… 국내증시 시총 90조원 증발

2022-06-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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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美 CPI 후폭풍… 국내증시 시총 90조원 증발… 삼성전자도 신저가
-13일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에선 하루 만에 시총 90조원가량이 증발해 '검은 월요일'을 맞아.
-시총 1위 삼성전자를 포함해 147개 종목이 신저가를 기록, 전체 종목의 95%가 하락.
-특히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2600선이 깨진지 1거래일 만에 10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며 2500선을 간신히 사수.
-국내 증시 폭락은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물가쇼크' 소식에서 촉발.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대폭적인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제기되면서 가상화폐 가격도 동반 급락.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우는 종목들도 속출.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네이버, 카카오, 카카오페이, LG전자 등이 52주 최저가를 기록.
-이날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스피에서 147개, 코스닥에서 297개.
 
◆주요 리포트
▷LG유플러스, 주가는 오를 수밖에 없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 유지, 6~7월 통신서비스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
-추천 사유는 2분기 어닝 시즌 통신 3사 중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발표할 예정.
-시중 금리, 경제 성장률 등 거시 경제 상황을 감안해도 LGU+의 높은 이익 성장 및 배당금 증가 패턴이 최소 2023년까지는 이어질 전망.
-2023년까지 길게 보면 LGU+가 현 주가에 머물러있을 경우 차입금 이자율 대비 기대배당수익률이 월등히 높아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한 배당가능주식수 감소에 나설 것.
-여기에 화웨이 장비 퇴출, 5G 주파수 부족 등 본원적 네트워크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해소.
-통신 3사 중 유독 올해 주가가 부진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진 점도 추천 배경.
 
◆장 마감 후(13일) 주요공시
▷롯데칠성음료, 우선주 1만9460주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금액은 13억3982만원 규모로, 처분 예정일은 오는 14일.
▷메리츠금융지주, 499억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 소각 주식은 보통주 221만3000주로, 주당 가액은 500원.
▷고려산업, DGB캐피탈·DB캐피탈에서 대출받는 각 거래처에 3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대한항공, 중도상환권 행사를 결정한 제9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채권자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전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 주당 전환가액은 1만4706원으로, 전환청구 대상 주식 수는 2039만9836주.
▷한진칼, 보유하던 진에어 주식 전량인 2866만5046주를 대한항공에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양도하기로 결정. 양도금액은 6048억여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33.2%.
▷국보, 강형근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6월 13일자로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
▷그린케미칼, 1059만7500원 규모의 자사주를 무상증자 시 취득한 단수주의 처분에 따라 시장을 통해 매도하는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 예정 주식은 보통주 1125주,
▷삼성제약, 주식회사 일화에 도란찐주 50mg 등 전문의약품 18개 품목을 독점 공급하는 369억886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계약기간 5년간 예상 매출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67.4%.
 
◆펀드 동향(10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 -102억원
▷해외 주식형 : +196억원
 
◆오늘(14일) 주요일정
▷미국 : FOMC 개최(~15), 파월 의장은 6, 7월 각각 50bp 인상이 적절하다고 언급. 빅스텝 단행 가능성 ‘↑’, 시장은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와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 등에 관심, 5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93.2), PPI(MoM +0.5%/YoY +11%).
▷유럽 : 6월 ZEW 서베이 예상(-29.5), 4월 산업생산(MoM -1.8%/YoY -0.8%)
▷일본 : 4월 광공업생산[F], 설비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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