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급락하면서 곡물주 등 반사수혜를 누리는 종목들로 매수세가 쏠리는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신송홀딩스는 전일 대비 29.98%(2860워)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상한가 진입 시각은 오전 9시 32분이다.
반면 코스피는 68.28포인트(2.63%) 내린 2527.59를 기록 중이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들의 공통점은 곡물 관련주라는 점이다. 신송홀딩스와 샘표는 대두를 원재료로 장류를 생산하고 고려산업과 사조동아원은 사료를 생산한다. 이들 기업이 원자재가 상승분을 판가에 전이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