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경산시는 이번 ‘동시지방선거’에서 경산시장에 당선된 조현일 당선인의 원활한 시정 업무 파악을 위해 경산시립체육관에서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출범했다.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및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운영 조례’를 건거로 해 운영되며 인수위원은 위원장 포함 15명으로 구성되고 조직은 2개분과(시민행복, 민생.경제)로 돼있다.
경산시는 인수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5명의 공무원(6급:2명, 7급:3명)을 파견해 운영을 돕는다.
인수위원회는 조직.기능, 예산 현황 파악, 시정 슬로건 및 시정방침등 정책기조 설정 준비, 공약사업 정리 및 신규사업의 제안, 주요 현안 사안 논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윤성규, ◇시민행복 분과위원회 △분과위원장 겸 부위원장 천종학, △최재해, △엄순연, △김성삼, △이성희, △김소점, △전금자, ◇민생경제 분과위원회 △분과위원장 최상룡, △이천수, △이일권, △변미영, △허수영, △김민철,△손은지 등으로 분과위원을 구성했다.
이번 인수위원회 출범이 선거가 끝나고 추스릴 겨를도 없이 진행된 것은 이 자리가 단순히 시장직을 인수 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고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알기에 더 이상 출범을 늦출 수 없었다”고 말하며 “관련 법과 조례에 의해 처음으로 인수위원회가 출범하기 때문에 얼떨떨하지만 경산시의 미래를 재단한다는 의미에서 인수위원님들의 어깨가 무겁다. 민선 8기 경산시 집행부가 새롭게 출발하는 출발선상에 선만큼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협조와 노력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윤성규 인수위원장은 “경산시의 미래를 재단하는데 중요한 시점에 중요한 임무를 맏으신 인수위원들의 어깨가 무겁다. 28만 경산시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처음으로 발족하는 인수위원회이니만큼 실수와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격려하고 도와달라”고 말하며 “이번 인수위원회가 당선인의 철학과 소신을 시정에 담을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리는 마음으로 노력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8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달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운영되며 시정의 인수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