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앱으로 친환경 활동·기부…네이버·카카오 '환경의 날' 이벤트

[사진=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친환경 관련 정보제공, 상품기획전, 캠페인 등 이벤트를 전개한다.

네이버는 친환경 콘텐츠를 소개하는 '네이버 환경의 날' 캠페인 페이지와 스페셜 로고를 3일 공개했다.

캠페인 페이지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내 근처 제로웨이스트샵', '플라스틱 줄이는 리필스테이션', '휴양림', '둘레길' 등 가볼 만한 장소를 추천한다. 네이버 해피빈은 환경의 날 기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등의 주제로 기부가 진행된다. 네이버쇼핑에서는 '네이버 그린 쇼핑위크' 기획전을 통해 친환경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고 일부 제품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예지 작가와 협업으로 제작된 건강한 지구를 향한 염원이 담긴 스페셜 로고를 네이버 메인에 선보인다. 스페셜 로고는 지구에서 사라지는 꿀벌, 나무, 북극곰을 표현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환경 보호 실천으로 다시 웃는 지구를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페셜 로고를 클릭하면 캠페인 페이지로 이어져 환경의 날에 관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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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친환경 캠페인 페이지 스페셜 로고[사진=네이버]

이날 카카오는 ESG 경영에 발맞춰 주문제작 제품을 판매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그린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전 세계 과채 수분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꿀벌이 기상 이변으로 개체수 감소 위기를 맞고 있어 꿀벌의 위기가 인류의 식량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고 관심을 모으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 노이신 작가의 꿀벌 일러스트를 활용한 공기정화 포스터, 반팔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머그컵 등 관련 제품 4종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양봉 농협의 밀원수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카카오페이는 환경의 날에 시작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 '나의 의미 있는 행동'을 통해 사용자들이 환경보호를 주제로 지인과 소통하고 환경의 날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카카오 사회공헌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의 '그린 디지털 캠페인' 일환으로 종이우편물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 카카오페이 청구서와 '내문서함'을 통해 페이퍼리스 실천 활동을 알린다.
 

카카오메이커스 친환경 기획전 상품 [사진=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