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카카오픽코마와 손잡고 웹툰 공모전을 연다. 당선작 1위 작가에는 1억원의 상금과 한·일 플랫폼 연재 기회가 제공된다.
2일 카카오엔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할 액션·무협·판타지 웹툰을 발굴하기 위해 카카오픽코마와 함께 '글로벌 레이드 카카오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5편의 당선작을 대상으로 △1등(1편) 당선금 1억원 △2등(1편) 당선금 2000만원 △3등(3편) 당선금 각 1000만원이 주어진다. 1등 작품은 국내 카카오웹툰과 일본 픽코마에 정식 연재되며,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플랫폼, 프랑스 픽코마까지 연재 우선 검토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웹툰 애플리케이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는 앞선 '어른로맨스 공모전'에 이어, 2번째 장르 특화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글로벌 레이드 공모전은 전세계 독자를 섭렵할 웹툰을 발굴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웹툰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독자 타깃에 특화된 작품을 발굴해 차세대 글로벌향 액션·무협·판타지 웹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사업부문 대표는 "당사는 로맨스·액션·판타지·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고루 발굴하고, 이러한 프리미엄 IP들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 독자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역량있는 많은 작가들이 더 큰 꿈을 안고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