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버스기사 근무환경 개선 및 도민 교통안전 담긴 경기도 버스 공약 발표

2022-05-23 15:28
  • 글자크기 설정

버스 준공영제 통한 노동환경 개선, 심야·2층 버스 운행수당 기준 통일 등 약속

국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모습 [사진=진심 캠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3일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실시, 운행수당 확대 등을 담은 경기도 버스 공약을 발표하고 버스기사 노동환경 개선과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현재 경기 버스기사는 주당 평균 88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고강도 노동에 노출돼 있으며 이에 따른 졸음 및 부주의 운전은 교통사고 원인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에 따라 "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1일 2교대제’와 ‘주 5일제’를 추진해 버스기사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도민에게 보다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노선입찰제를 실시해 도민의 수요에 맞춰 버스 노선을 현실화하고 공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현재 심야 운행수당은 정확한 기준이 없어 버스 업체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며 "심야 운행수당을 통일하고 2층 버스 운행수당을 신설해 근무 강도에 걸맞은 수당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도민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 업계의 노동환경 개선은 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버스 노선 공공성 확대 등으로 도민에게 모든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