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핫뷰] 吳, 용산 방문해 "복 받은 자치구"..."박희영 후보와 용산 발전, 서울 변화 이끌겠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월 23일 오전 용산구를 찾아 국민의힘 용산구청장·시의원 후보들과 합동 유세에 나서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오전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용산구를 방문, 용산을 ‘복 받은 자치구’라며 발전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용산역 광장에서 박희영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후보와 합동 유세를 가졌다.
 
오 후보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미군 기지의 반환 속도가 더욱 빨라지게 되었다”면서 이는 용산의 발전을 앞당길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업무도시가 조성되면 새로운 신도심이 만들어지게 된다"면서 "용산은 복 받은 자치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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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박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 또한 잊지 않았다. 오 후보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후보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부터 함께해온 책임감 있는 후보”라며 “권영세 국회의원의 정책특보인 박희영 후보와 용산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오 후보에 앞서 연단에 오른 박 후보도 “용산의 변화를 바라는 용산구민들의 열망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면서 “용산의 미래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용산역 유세를 마친 오 후보와 박 후보는 용산구 대표 전통시장인 용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났다. 이날 합동 유세에는 오 후보와 박 후보를 비롯해 시의원 후보인 김용호, 최유희와 구의원 후보인 김송환, 오천진, 김성철, 김선영, 이미재, 권두성, 이인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