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석영철)은 19일 인천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에서 희소금속 유관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석영철 KIAT 원장과 이낙규 생산기술연구원장, 박준성 신생금속공업 대표,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 등 7개 기업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KIAT는 생산기술연구원이 설립한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의 희소금속 고순도화 실증기반 조성사업에 11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17% 수준인 주요 희소금속 9종의 고순도 소재 자급도를 2024년 30%, 2029년에는 50%까지 개선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석 원장은 "자원 무기화를 내건 자원 보유국의 전략적 움직임에 대응해 경제안보를 확보하려면 기술 고도화와 기술 자립으로 맞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순도 원료와 소재 기술 확보를 지원해 희소금속 산업 안정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