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진보당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후보는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2002년 동구 시의원, 2011년 동구청장, 2016년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동구에서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다행히 동구주민에게 절실히 필요한 여러 현안들을 챙길 수 있었고, 동구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국가 예산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지금 동구는 저임금 노무구조로 내몰리는 노동자와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 복지시설 부족으로 힘든 주민, 동구에서 할게 없다는 청년들이 희망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동구 곳곳이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 차고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자영업자도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목욕, 노인복지관 조기건립, 염포산터널 무료화, 동부회관 및 서부회관 정상화, 축구장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주민의 요구가 높은 현안은 시간을 끌지 않고 당선 즉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