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주작산자연휴양림에 지난 5월 초 감사 편지 한 통이 전달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편지 발송인은 해남군 계곡면이 고향이고 대전에서 거주하는 96세의 할머니였다.
주작산이란 아름다운 산과 시골 풍경이 어우러진 휴양림에서의 숙박이 큰 행복이었다는 할머니의 서툰 글씨체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임창복 해양산림과장은 “할머니의 진심이 담긴 감사 편지를 받았을 때 주작산자연휴양림 운영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휴양림뿐 아니라 강진을 방문하는 모두에게 감동과 즐거운 추억을 드릴 수 있도록 관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